“트럼프, SEC 위원장에 親 암호화폐 인사 물색”

정미하 기자 2024. 11. 1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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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에 성공하면 암호화폐 친화적인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공약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정부에선 지금보다 암호화폐에 보다 관대한 입장을 채택하도록 하기 위해 암호화폐 임원들과 이와 관련 협의에 나선 동시에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등 경제 관련 주요 직책에 암호화폐 친화적인 인물들을 세울 준비를 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트럼프는 대선 기간 "암호화폐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하는 등 암호화폐 관련 규제를 풀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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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위원장 후보에 갤러거 전 위원 거론

재선에 성공하면 암호화폐 친화적인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공약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정부에선 지금보다 암호화폐에 보다 관대한 입장을 채택하도록 하기 위해 암호화폐 임원들과 이와 관련 협의에 나선 동시에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등 경제 관련 주요 직책에 암호화폐 친화적인 인물들을 세울 준비를 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 로이터

트럼프는 대선 기간 “암호화폐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하는 등 암호화폐 관련 규제를 풀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대표적으로 트럼프는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을 취임 첫날 해임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후임으로는 대니얼 갤러거 전 SEC 위원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갤러거 전 위원은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IT기업 ‘로빈후드’에서 일하고 있다.

WP에 따르면 트럼프 측은 폴 애킨스 전 SEC 위원, 크리스 잔칼로 전 상품선물거래위원회 (CFTC) 위원도 경제 관련 직무를 맡길 후보로 올려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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