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박신양 "연기 은퇴한다 한 적 없어, 굳이 고르자면 연기보다 그림"

강효진 기자 2024. 11. 1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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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신양이 최근 불거진 연기 은퇴설을 해명했다.

박신양은 지난 4월 '유퀴즈' 출연 당시 불거진 은퇴설에 대해 "저는 연기를 그만둔다고 한 적이 없다. 누가 시키는 것도 아니고, 연기를 하든, 그림을 그리든. 그림을 그린다는 것이 연기를 그만둔다는 것은 아니다. 그림을 그리냐는 질문 다음에는 자동적으로 그런 질문을 다시 받게되는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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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흘 박신양. 제공ㅣ쇼박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박신양이 최근 불거진 연기 은퇴설을 해명했다.

영화 '사흘'(감독 현문섭) 언론배급시사회가 12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CGV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박신양, 이민기, 이레와 현문섭 감독이 참석했다.

박신양은 지난 4월 '유퀴즈' 출연 당시 불거진 은퇴설에 대해 "저는 연기를 그만둔다고 한 적이 없다. 누가 시키는 것도 아니고, 연기를 하든, 그림을 그리든. 그림을 그린다는 것이 연기를 그만둔다는 것은 아니다. 그림을 그리냐는 질문 다음에는 자동적으로 그런 질문을 다시 받게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저에게는 연기하는 것과 그림 그리는 것이 다르지 않다. 똑같은 행위다. 표현하는 것이다. 그 표현을 집에서 혼자하는 게 아니라 상대방이 있는 거다. 결국 제가 하는 표현이 누군가에게 전달이 되는 것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행위이기도 하다. 연기를 하는 건 어느 정도 범위가 있다. 이야기도 정해져있고, 방식도 캐릭터를 통해서 한다. 어떻게 보면 많은 사람들과 비교적 너무 무겁지 않게 소통하는 것이다"라고 말해다.

또한 "그림은 좀 다른 것이다. 온전하게 한 작가를 통째로 밑까지 내려가서 생각이 뭔지 끌어내서 다시 그걸 사람들과 소통하는 조금 범위가 광대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둘 다 너무 흥미로운 분야다. 둘 중 뭐가 좋냐면 참 선택하기 어렵지만 그림이 더 좋다고 할 것 같다. 광범위하지만 굉장한 모험심을 자극하고, 한 사람의 이야기를 그렇게 통째로 끌어낼 수 있는가 싶어서 어렵지만 재밌는 장르라고 생각한다. 하나를 하면 하나를 포기하거나 안하거나 그렇게 생각해본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사흘'은 장례를 치르는 3일, 죽은 딸의 심장에서 깨어나는 그것을 막기 위해 구마의식이 벌어지며 일어나는 일을 담은 오컬트 호러다. 오는 1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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