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중앙동 소나무길 일원, 자율상권구역으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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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중앙동 소나무길 일원을 자율상권구역으로 육성한다.
시는 12일 '청주시 자율상권구역 지정 및 상권활성화 방안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자율상권구역 최종 후보지로 중앙동 소나무길 골목형상점가를 선정했다.
중앙동 소나무길 골목형상점가는 이번 연구 과정에서 조합을 설립하고 충북도에 자율상권구역 지정을 신청했다.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2가 일원의 중앙동 소나무길 골목형상점가는 7만2418㎡ 부지에 311개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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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중앙동 소나무길 일원을 자율상권구역으로 육성한다.
시는 12일 '청주시 자율상권구역 지정 및 상권활성화 방안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자율상권구역 최종 후보지로 중앙동 소나무길 골목형상점가를 선정했다.
자율상권구역은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온누리 상품권 가맹, 부설주차장 설치 특례, 상가임대차 계약 특례, 조세 및 부담금 감면, 건물 개축·대수선비 융자, 구역 활성화 조사·연구비 보조 등의 혜택을 받는다.
중앙동 소나무길 골목형상점가는 이번 연구 과정에서 조합을 설립하고 충북도에 자율상권구역 지정을 신청했다. 오는 12월 충북도 심의를 거쳐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되면 내년부터 상권활성화 공모사업에 응할 수 있게 된다.
유동인구를 유인하는 콘텐츠를 발굴하고, 핵심 점포를 육성해 쇠퇴한 원도심 상권을 회복한다는 구상이다.
이범석 시장은 최종보고회에서 "상인들의 주체적 참여와 관련 기관의 지속적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상권활성화 방안이 실효성 있게 잘 수립되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2가 일원의 중앙동 소나무길 골목형상점가는 7만2418㎡ 부지에 311개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291곳이 영업 중이고, 20곳이 공실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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