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입국 북한인 역대 최대 수준‥"유학 비자 급증, 파병 위장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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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러시아에 입국한 북한인 수가 5천 명을 넘겨 역대 최대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가 현지시간 11일 보도했습니다.
NK뉴스에 따르면 러시아연방보안국은 올해 3분기 러시아로 입국한 북한인 중 학생 비자는 3천765명으로 집계했는데, 이는 직전 분기 332명보다 10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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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러시아에 입국한 북한인 수가 5천 명을 넘겨 역대 최대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가 현지시간 11일 보도했습니다.
입국자 대부분은 유학 비자로 파악됐는데,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에 파병한 병력을 위장하기 위해 학생 비자가 이용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NK뉴스에 따르면 러시아연방보안국은 올해 3분기 러시아로 입국한 북한인 중 학생 비자는 3천765명으로 집계했는데, 이는 직전 분기 332명보다 10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크리스 먼데이 한국 동서대 교수는 NK뉴스에 "수천 명의 북한 학생이 해외 유학을 한다는 것을 들어본 적이 없다"면서 러시아의 학생 비자는 북한의 군대 이동을 위장하기 위한 것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교육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으로 러시아의 북한인 유학생은 130여 명에 불과했습니다.
장유진 기자(jjangjja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55431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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