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근 단양군수, 정책 아이디어 발굴 중요성 강조

안영록 2024. 11. 1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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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근 충북 단양군수가 정책 아이디어 발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군수는 12일 단양군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지역소멸과 인구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 아이디어 발굴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우수 아이디어를 제출한 공직자에게는 해외연수와 특별휴가로 포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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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김문근 충북 단양군수가 정책 아이디어 발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군수는 12일 단양군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지역소멸과 인구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 아이디어 발굴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우수 아이디어를 제출한 공직자에게는 해외연수와 특별휴가로 포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단양군이 충북에서 유일하게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 우수 등급을 받은 것과 관련해 “사업을 발굴해 계획을 세우고, 정부 평가 준비에 노력한 공무원들에게 특별휴가를 줬다”며 거듭 정책 아이디어 발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문근 단양군수가 12일 군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정책 아이디어 발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단양군]

앞서 정부는 지난 5일 단양군 등 전국 8개 지방소멸대응기금 우수 시·군에 각 160억원의 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문근 군수는 “(이번 평가에) 미라클파크와 같은 지역 활성화 투자펀트 연계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선택해 가점을 얻었다”면서 “이산화탄소포집(CCU) 기업지원센터와 같은 혁신 사업을 넣은 것도 좋은 전략이었다”고 자평했다.

그는 “미라클파크 조성 사업은 단양역 일대에 편의시설과 경관을 만드는 사업”이라며 “광장과 보행육교, 야간 경관 조성, 지질투어 등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 목표”라고 설명했다.

김문근 군수는 그러면서 “내년 평가에서도 좋은 등급을 유지하기 위해 미리미리 대처하고 아이디어를 발굴할 것”이라며 “공무원 아이디어 경진대회도 열 예정”이라고 전했다.

/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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