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자산운용, 민자사업 발전 기여로 기재부장관상 수상

명지예 기자(bright@mk.co.kr) 2024. 11. 1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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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자산운용이 기획재정부 주재로 12일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민간투자 30주년 기념 민간투자 협력 국제 컨퍼런스'에서 민간투자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맥쿼리자산운용은 상장펀드인 맥쿼리인프라를 지난 22년간 운용하면서 재무적 투자자 중심의 민자사업을 선도하고 일반 국민들이 민자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한 점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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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자산운용이 12일 민간투자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왼쪽부터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서범식 맥쿼리자산운용 대표 [사진=맥쿼리자산운용]
맥쿼리자산운용이 기획재정부 주재로 12일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민간투자 30주년 기념 민간투자 협력 국제 컨퍼런스’에서 민간투자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맥쿼리자산운용은 상장펀드인 맥쿼리인프라를 지난 22년간 운용하면서 재무적 투자자 중심의 민자사업을 선도하고 일반 국민들이 민자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한 점을 인정받았다.

2002년 민간투자법에 따라 설립된 맥쿼리인프라는 국내 기관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해 주요 민자사업에 투자했다. 2006년 국내 인프라 펀드 중 최초로 한국거래소에 상장됐다.

국민 누구나 민자사업 투자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기반시설 이용자가 펀드 투자자로 참여하여 해당 수익을 공유할 수 있는 선순환구조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맥쿼리인프라의 시가총액은 약 5조7000억원, 투자자 수는 약 22만명이다. 지난 3분기 말 기준 맥쿼리인프라 지분률의 88.2%는 국내 투자자다. 국내 투자자 중 46%는 연기금, 보험사, 공제회, 자산운용사 등 기관 투자자이고 나머지는 개인 투자자다.

서범식 맥쿼리자산운용 대표는 “지난 22년간 맥쿼리자산운용은 민자 투자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민자사업법인의 투명한 지배구조 수립, 지역사회 공헌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국내 민자사업 발전에 기여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맥쿼리인프라는 지속적인 신규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 투자한 하남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서울의 상습 정체구간을 지하화하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자사업 등 현재 총 20개의 인프라 사업에 투자중이다.

맥쿼리자산운용은 현재 상장공모펀드인 맥쿼리인프라를 비롯한 총 12개의 펀드를 통해 약 11조원의 국내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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