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급증' 울산 조선소 협력사 대상 안전관리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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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부소방서는 대형선박 건조업체 협력사를 대상으로 외국인 근로자 소방 안전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형선박 건조업체 협력사에서는 외국인 근로자와 언어 소통, 안전에 대한 인식 차이 등으로 체계적인 안전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HD 현대중공업과 HD 현대미포 등 지역 조선소 협력사 안전관리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 안전 전문가가 외국인 근로자 안전 관리, 위험물 관련 안전 관리 등에 대해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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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 동부소방서는 대형선박 건조업체 협력사를 대상으로 외국인 근로자 소방 안전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조선소 내 외국인 근로자 증가에 따른 안전 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동구 지역 대형선박 건조업체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7천523명이다.
2022년 12월(4천903명) 대비 187% 증가했다.
대형선박 건조업체 협력사에서는 외국인 근로자와 언어 소통, 안전에 대한 인식 차이 등으로 체계적인 안전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HD 현대중공업과 HD 현대미포 등 지역 조선소 협력사 안전관리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 안전 전문가가 외국인 근로자 안전 관리, 위험물 관련 안전 관리 등에 대해 강의했다.
협력사들은 업체별 외국인 근로자 안전관리 현황을 공유하고 위험물 저장·취급에 관해 질의했다.
이원근 동부소방서장은 "워크숍을 통해 협력사의 외국인 소방 안전관리 취약점이 보완되길 바란다"며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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