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세스코드, 국내 파일럿을 위한 미국 TSA 지문 등록 서비스 제공

이동오 기자 2024. 11. 1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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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세스코드(대표 김성우)는 미국 연방항공청(FAA)과 미국 교통안전국(TSA) 지문 등록 서비스의 공식 에이전시 계약을 5년 연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석세스코드는 국내에서 미국 현지와 동일한 TSA 지문 등록 서비스를 계속 제공한다.

김성우 석세스코드 대표는 TSA로부터 지문 검사관(Fingerprinting Technician) 라이선스를 취득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해당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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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AA와 공식 에이전시 계약 5년 연장

석세스코드(대표 김성우)는 미국 연방항공청(FAA)과 미국 교통안전국(TSA) 지문 등록 서비스의 공식 에이전시 계약을 5년 연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석세스코드는 국내에서 미국 현지와 동일한 TSA 지문 등록 서비스를 계속 제공한다.

사진제공=석세스코드

김성우 석세스코드 대표는 TSA로부터 지문 검사관(Fingerprinting Technician) 라이선스를 취득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해당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실제로 김성우 대표는 미국 FBI 주도 아래 6개월 동안 철저한 백그라운드 체크(Background Check)와 필기시험을 통과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그 결과 국내에서 유일한 FAA 지문 검사관 라이선스를 취득했고, 이로써 석세스코드는 2019년 FAA의 공식 핑거프린팅 에이전시로 지정을 받았다.

핑거프린팅 에이전시란 미국 국토안보법에 의거해 비행 훈련을 떠나기 전 범죄경력 등의 백그라운드 체크를 담당하는 기관을 의미한다. 지문 검사는 미국 영공에서의 비행 훈련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로 알려져 있다. TSA 지문 검사 대상자는 항공면장 전환 및 제트레이팅 훈련을 희망하는 모든 FAA 비행 교육 훈련생들이 포함된다.

또한 9·11 테러 이후 미국 영공에서 비행을 하려는 모든 파일럿은 필수적으로 범죄경력 등의 백그라운드 체크를 받아야 한다. 지난 2004년 9월부터는 미국 내 비행학교에서 교육을 받는 모든 외국인 훈련생으로 그 대상이 확대됐다.

우리나라의 경우 석세스코드 이전까지 이러한 지문 검사를 처리할 수 있는 담당 기관이 없었다. 따라서 비행 훈련을 받으려면 미국 현지로 이동해 지문 검사를 진행해야 했다. 이로 인해 훈련생들은 시간과 비용적인 부담을 감수해야 했다.

더불어 드론교육원 추천 플랫폼 '드론핏'(Drone-FIT)을 운영하는 석세스코드는 이번 계약 연장으로 국내에서 편리하게 범죄경력 등 백그라운드 체크를 진행할 수 있어 비행 훈련 환경의 큰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 서비스를 통해 한국 항공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지속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우 대표는 "우리나라 파일럿들의 발전된 성장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훈련생들이 불편함 없이 비행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오 기자 canon3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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