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누구야? 새색시 한예슬 나온다”…10월 유통업계 1위 등극한 이곳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4. 11. 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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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이 10월 월간 사용자 급상승 앱 순위에서 유통업계 1위를 차지했다.

12일 아이지에이웍스의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10월 CJ온스타일 모바일 앱 사용자는 전월 대비 55만명 늘었다.

지난 1일 앱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의 10월 종합몰앱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순위에서도 CJ온스타일은 전월 대비 앱 이용자 수 가 15.1% 신장하며 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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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라방 보러 CJ온스타일 앱 켰다”
한예슬, 소유 등 셀럽 화제성 IP 인기몰이
10월 앱 사용자, 전월 대비 55만명 급증
올 3분기 모바일 라방 취급고 88.6% ↑
[사진 제공 = CJ온스타일 앱 화면 캡처]
CJ온스타일이 10월 월간 사용자 급상승 앱 순위에서 유통업계 1위를 차지했다. 무려 55만명이나 앱 사용자가 늘면서 경쟁자 GS샵도 눌렀다. 새색시로 변신한 한예슬 등 주요 셀럽들이 진행하는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모바일 라방) 효과를 톡톡히 누리는 모습이다.

12일 아이지에이웍스의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10월 CJ온스타일 모바일 앱 사용자는 전월 대비 55만명 늘었다. CJ온스타일은 모바일 백신 프로그램 ‘V3 모바일 플러스’, 모바일 금융앱 ‘토스’, 소셜 네트워킹 플랫폼 ‘블루스카이’에 이어 순위권에 안착했다.

지난 1일 앱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의 10월 종합몰앱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순위에서도 CJ온스타일은 전월 대비 앱 이용자 수 가 15.1% 신장하며 7위를 기록했다. 10월 CJ온스타일 MAU는 306만2266명으로 10위 순위권 내 종합몰 중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유일한 두 자릿수 신장이다. 라이벌 GS샵도 눌렀다.

CJ온스타일 모바일 앱으로 고객들이 몰린 이유로는 한예슬, 소유, 안재현 등 유명 셀럽을 기용한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가 선전하며 콘텐츠 경쟁력을 높인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CJ온스타일은 모바일 라방 혁신 성장 고삐를 당기기 위해 지난 8월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 신규 프로그램을 잇달아 론칭했다. CJ온스타일이 그간 쌓아온 영상 콘텐츠 기획력 과 고관여 상품 소싱 경쟁력, 그리고 상품 큐레이션 역량을 집대성한 프로그램이다.

[사진 제공 = CJ온스타일 앱 화면 캡처]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 신규 프로그램은 총 5개로 CJ온스타일 핵심 상품군인 패션, 뷰티, 리빙, 프리미엄 유아동, 신상품이 테마다. 모바일 라이브쇼 안에서 고객과 실시간 소통하며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대표 MC 라인업도 화려하다. 패션은 배우 한예슬, 뷰티는 가수 소유, 리빙은 배우 안재현, 프리미엄 유아동은 가수 선예, 신상품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은 방송인 김소영이 MC로 나서고 있다.

실제 반응도 좋다. CJ온스타일은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간 대비 두 자릿수 신장이라는 호실적을 거뒀다. 3분기 모바일 라방 취급고는 88.6% 증가했다. 모바일 라방 취급고가 늘자 CJ온스타일 신규 입점 브랜드도 동기간 164% 뛰었다. 매력적인 콘텐츠 지적재산권(IP)이 인기를 끌자 신규 라이징 브랜드가 CJ온스타일 앱으로 찾아오며 플랫폼 경쟁력까지 배가시킨 셈.

통계청 KOSIS 국가통계포털 온라인쇼핑동향조사 자료와 라방바 데이터랩 라이브커머스 방송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이커머스 시장 성장률은 10%에 불과하지만 국내 모바일 라방 시장 성장률은 27%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올해 상반기 CJ온스타일 모바일 라방 성장률은 81%로, 매년 시장 성장률을 웃돌고 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가격, 정보 중심의 기존 라방에서 탈피해 화제성 있는 셀러와 함께 만든 이번 초대형 모바일 라방 프로그램은 2030대 새로운 팬덤 확보뿐만 아니라 앱 경쟁력까지 높이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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