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국제수소연료전지 포럼…'글로벌 수소 중심 도시' 도약

송종욱 기자 2024. 11. 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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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12일 포스코국제관에서 '2024 포항 국제 수소연료전지 포럼'을 열고 K-수소 경제 중심 도시 도약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포럼은 '수소연료전지, 미래 수소 경제 일류 국가로의 이행'이란 주제로 포항시와 포항테크노파크가 주최·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경북도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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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연료전지 분야 전문가들 미래 산업 발전 전략 모색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가 12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수소연료전지, 미래 수소 경제 일류 국가로의 이행’이란 주제로 '2024 포항 국제 수소연료전지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은 국제 포럼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4.11.12.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는 12일 포스코국제관에서 '2024 포항 국제 수소연료전지 포럼'을 열고 K-수소 경제 중심 도시 도약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포럼은 '수소연료전지, 미래 수소 경제 일류 국가로의 이행'이란 주제로 포항시와 포항테크노파크가 주최·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경북도가 후원했다.

포럼에서 안토니 레오 전 퓨얼셀에너지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수소 에너지 산업의 경험과 노하우, 앞으로 나아갈 길'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안토니 레오는 46년간 연료전지 개발과 상용화에 매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안종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수소에너지실장이 '수소특화단지 지정과 지원 방안'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또 강상규 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 박찬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미래환경에너지센터장, 이동활 ㈜햅스 대표이사, 문상진 두산퓨얼셀㈜ R&D신사업본부 상무, 엄석기 한양대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을 벌였다.

이날 포스코 국제관 로비에는 포항 수소연료전지 홍보관을 운영, 수소특화단지 내 입주 기업 정보 제공과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포항시는 그간 지속적인 혁신과 산학연 협력으로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발전을 이뤄 왔다"며 "지속 가능한 수소 산업 발전을 위해 포럼을 확대하고, 관련 기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 1일 수소특화단지로 지정된 포항시는 수소연료전지 수출 산업화로 글로벌 선도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지원과 기반 시설 조성에 집중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j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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