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드론 정밀예찰 시행

김상우 기자 2024. 11. 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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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드론 정밀예찰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드론을 통한 정밀예찰을 실시해 재선충병 감염목과 고사목 분포, 정확한 피해면적 등을 조사 중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은 자연적 요인에 소나무 무단이동, 훈증무더기 훼손 등으로 확산되고 있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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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시스]김해 생림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지역 수종 전환. 2024.11.12. (사진=김해시 제공). photo@newsis.com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김해시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드론 정밀예찰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드론을 통한 정밀예찰을 실시해 재선충병 감염목과 고사목 분포, 정확한 피해면적 등을 조사 중이다.

이를 토대로 방제 우선 순위 선정, 연차별 방제계획 등 체계적 대응으로 재선충병 확산 저지와 집중 방제로 청정구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 대응 능력이 풍부한 외부 산림기술사들을 초빙해 방제전략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현장토론회 등을 개최했다.

이어 인근 밀양시, 양산시와 접한 낙동강 벨트 확산 저지를 위해 공동방제구역 설정의 필요성을 경남도, 산림청 등과 협의하는 등 전방위적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관내 집단발생지(생림, 한림, 상동, 대동)를 대상으로 수종 전환(모두베기) 사업과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을 연계하기 위해 산주들과의 면담, 읍면동 순회 홍보를 실시 중이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 해송, 잣나무 등 소나무류가 단기간에 고사하는 병으로 소나무와 소나무재선충, 매개충 생물 요인간 상호관계로 소나무숲이 파괴되는 산림재난이다.

올봄 고온 현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활동 기간이 늘어나면서 예년에 비해 피해면적이 급격히 확산하는 상황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은 자연적 요인에 소나무 무단이동, 훈증무더기 훼손 등으로 확산되고 있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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