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 7개월 만에 최저치…트럼프 당선 이후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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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 가치가 7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11일 기준 국제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유로화 환율은 1.0654달러로 0.61% 내렸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공언한 관세 부과 우려가 유로화 하락을 이끈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트럼프의 당선으로 미중 무역 긴장이 더욱 고조될 위험이 커지면서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중국 위안화 가치 전망치를 낮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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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 가치가 7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11일 기준 국제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유로화 환율은 1.0654달러로 0.61% 내렸습니다.
이는 지난 4월 중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유로화는 지난 5일 미국 대선 이후 2.5% 하락한 상태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공언한 관세 부과 우려가 유로화 하락을 이끈 것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유세 기간 모든 국가의 수입품에 대해 10에서 20%,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선 60% 이상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말해왔습니다.
한편 트럼프의 당선으로 미중 무역 긴장이 더욱 고조될 위험이 커지면서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중국 위안화 가치 전망치를 낮추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UBS·JP모건·소시에테제네랄·ING·코메르츠방크·OCBC뱅크 등 6개 투자은행의 예측을 종합하면 이들은 평균적으로 위안화가 내년 말까지 1.5% 하락해 달러 당 7.3위안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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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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