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유망기업 잇단 '광주행'… 팹리스·로봇 등 10개사와 업무협약

광주=정태관 기자 2024. 11. 1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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팹리스·로봇·모빌리티·에너지 등 AI 유망 기업들의 행렬이 계속되면서 '인공지능(AI) 대표도시 광주'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1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그린에이아이, 뉴럴디, 마이렌, 모아이, 제이지파워넷, 카투, 코코넛사일로, 텐에이젼트, 티엠씨솔루션즈, 헤리티지아이티 등 인공지능 유망기업 10개사와 235~244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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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 "AI 지역혁신거점으로 기업 지원에 최선"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왼쪽 여섯번째)이 12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AI유치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광주시
팹리스·로봇·모빌리티·에너지 등 AI 유망 기업들의 행렬이 계속되면서 '인공지능(AI) 대표도시 광주'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1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그린에이아이, 뉴럴디, 마이렌, 모아이, 제이지파워넷, 카투, 코코넛사일로, 텐에이젼트, 티엠씨솔루션즈, 헤리티지아이티 등 인공지능 유망기업 10개사와 235~244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업들은 법인 또는 지역사무소 설립을 통해 AI 전문분야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해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전문인력 양성 등 광주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광주 인공지능(AI) 전문 분야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개발 및 사업화 추진, 기술·정책 자문 등 수행 △인공지능(AI) 전문분야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광주법인 또는 지역사무소 설립 △인공지능(AI)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인공지능(AI) 분야 전문인력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 기획·추진 등이다.

기업 대표들은 "광주는 AI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우수한 인공지능(AI) 기반시설과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갖추고 있다"면서 "특히 전국 어느 지자체보다 효과적인 실증사업이 가능해 기업성장의 큰 기회를 얻을 수 있어 광주를 택했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인공지능(AI) 대표도시 광주의 가족이 된 기업들을 환영한다"며 "인공지능 핵심 인프라, 맞춤형 인재, 도시 전역에서 가능한 실증사업 등을 갖춘 지역AI혁신거점 광주는 기업성장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클라이온 그린에이아이 하순태 대표이사, 뉴럴디 곽지호 대표이사, 마이렌 최은홍 대표이사, 모아이 이동진 대표이사, 제이지파워넷 모귀환 대표이사, 카투 박규현 대표이사, 코코넛사일로 강상구 선임매니저, 텐에이젼트 문승혁 대표이사, 티엠씨솔루션즈 최지원 부대표, 헤리티지아이티 박재용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광주=정태관 기자 ctk33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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