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3분기도 ‘호조’…매출 1조2293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넥슨이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실적 호조를 이어갔다.
넥슨은 "올 3분기 라이브 서비스 게임의 지속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했다.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FC' 등 주력 IP 프랜차이즈 3종의 매출 합계가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했고 신규 IP 육성 측면에서도 '퍼스트 디센던트'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유의미한 기록을 남겼다"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일 넥슨 일본법인은 지난 3분기에 매출 1356억엔(한화 1조2293억원), 영업이익 515억엔(한화 4672억원), 당기순이익 270억엔(한화 245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13%, 영업이익이 11% 증가한 결과다.
넥슨은 “올 3분기 라이브 서비스 게임의 지속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했다.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FC’ 등 주력 IP 프랜차이즈 3종의 매출 합계가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했고 신규 IP 육성 측면에서도 ‘퍼스트 디센던트’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유의미한 기록을 남겼다”라고 설명했다.
지역별 매출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중국 흥행이 지속되며 중국이 42%, 한국 35%, 일본 4%, 북미유럽 13%, 기타 6% 순으로 나타났다. 플랫폼별 매출은 PC 52%, 모바일 48%다.
넥슨은 “해외 시장에서 해당 문화권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보다 높은 수준의 현지화를 구현하는 ‘하이퍼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서구권과 일본 등지에 전담개발팀을 구성한 ‘메이플스토리’는 해외 매출이 23% 증가했으며 일본·북미 및 유럽, 동남아 등 기타지역에서 분기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라고 덧붙였다.
신규 IP인 ‘퍼스트 디센던트’는 3분기 매출의 75%를 북미 및 유럽 지역에서 달성했다. 넥슨의 북미 및 유럽지역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93% 증가했다. 넥슨은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퍼스트 디센던트’의 안정적 서비스를 이어갈 계획이다.
넥슨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24’에도 참가해 4종의 시연 출품작과 1종의 영상 출품작을 선보인다. 넥슨은 500여대의 시연기기를 통해 MOBA 배틀로얄 ‘슈퍼바이브’, 3D 액션 RPG ‘프로젝트 오버킬’,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 캐주얼 RPG ‘환세취호전 온라인’ 등을 관람객에게 공개한다.
넥슨 이정헌 대표는 “올해는 넥슨이 3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다. 30년이라는 오랜 세월을 넥슨과 함께 해준 이용자들과 임직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게임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넥슨 이사회는 지난 2월 발표한 1000억엔 규모의 자사주매입 정책에 따라 11월 13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200억엔(한화 약 1813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시작할 것을 이날 승인했다.
또 4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은 838억~947억엔(한화 7605억~8595억원), 영업이익은 –13억~72억엔(한화 –122억~650억원), 순이익은 5억~61억엔(한화 43억~558억원)으로 전망했다.
Copyright © 매경게임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