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자동차부품 제조사 일터혁신 ‘맞손’

정종윤 2024. 11. 1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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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와 충남노사민정협의회가 도내 자동차 부품 제조사와 일터혁신으로 동반 성장할 것을 다짐하는 행사를 열었다.

충남도는 도내 자동차 부품 제조사 7개사와 일터혁신 기반 마련 공동선언과 실천협약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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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노사민정 공동선언·일터혁신 참여기업 실천협약식 개최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도와 충남노사민정협의회가 도내 자동차 부품 제조사와 일터혁신으로 동반 성장할 것을 다짐하는 행사를 열었다.

충남도는 도내 자동차 부품 제조사 7개사와 일터혁신 기반 마련 공동선언과 실천협약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동선언은 지난 4월 체결된 자동차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상생 협약 확산을 위해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이날 아산 온양제일호텔 크리스탈 홀에서 열린 공동선언·실천협약식에는 도와 천안고용노동지청, 한국노총 충남세종본부, 전국금속노련 충남세종본부,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충청남도중소기업연합회, 충남경제진흥원, 충남테크노파크와 일터혁신 충남지역 참여기업 7개사 노사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충청남도 자동차부품 제조사 일터혁신 노사민정 공동선언식 [사진=충남도]

협약에 따라 도와 고용노동부는 안전한 일터 조성 등 일터 혁신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또 행·재정적 자원을 발굴하고 노·사와 협력해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노·사는 노사파트너십 구축 강화와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복지 증진과 생산성 향상, 처우개선·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노동자 삶의 질을 높이는데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기업 내 일터 혁신 개선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민간은 지역 사회적 대화에 참여해 자동차부품업체 인력 확보·유지, 안전보건, 복리후생 분야에서 일터혁신을 달성 할 수 있도록 충남형 노사민정 상생모델 구축·지원사업에 협력하고 지역사회 확산을 위한 공론화를 돕는다.

소병욱 충남도 일자리기업지원과장은 “최근 기후 위기 속 디지털 산업 전환으로 자동차산업의 생태계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부품사들이 여러모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자동차 부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노사가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충남도 또한 자동차산업 상생협력과 일터 혁신을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일터혁신에는 ㈜은성전장, ㈜광진기계, ㈜미래정공, ㈜지아이텍, KB오토시스㈜, ㈜뉴엠티, ㈜화인트로 등 충남 도 내 7개사가 참여했다.

/내포=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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