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자산운용, 기재부 장관 표창 수상…민자사업 기여 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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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계 맥쿼리자산운용은 민간투자사업 발전 기여 공로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맥쿼리자산운용은 이날 기획재정부 주재로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진행된 '민간투자 30주년 기념 민간투자 협력 국제 컨퍼런스'에서 한국민자발전 공로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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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계 맥쿼리자산운용은 민간투자사업 발전 기여 공로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맥쿼리자산운용은 이날 기획재정부 주재로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진행된 ‘민간투자 30주년 기념 민간투자 협력 국제 컨퍼런스’에서 한국민자발전 공로상을 수상했다.
맥쿼리자산운용은 국내에서 최초 상장한 인프라 펀드인 ‘맥쿼리인프라’를 22년 동안 운용하면서 재무적 투자자(FI) 중심의 민자사업을 선도하고 일반 대중이 민자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2002년 민간투자법에 따라 설립된 맥쿼리인프라는 국내 기관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해 주요 민자사업에 투자했다. 2006년에는 국내 인프라 펀드로는 처음으로 한국거래소에 상장했다. 이날 종가 기준 맥쿼리인프라의 시가총액은 5조4118억원이다. 국내 투자자의 지분율은 88.2%로, 이 중 개인투자자 비중은 54.1% 수준이다.
서범식 맥쿼리자산운용 대표는 “맥쿼리인프라를 통해 한국의 주요 민자사업에 장기 투자하면서 사회 인프라 확충 및 부족한 국가 재정을 보완하고 기관과 개인투자자들의 민자 투자 기회를 확대했다”며 “민자사업 법인의 투명한 지배구조 수립, 건전한 기업 문화 조성, 최상의 시설 및 서비스 수준 유지 등 지역 사회 공헌에 최선을 다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맥쿼리인프라는 지속적으로 신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투자한 하남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서울의 상습 정체 구간을 지하화하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자사업, 서울 왕십리 및 상계동을 연결하는 동북선도시철도 등 총 20개의 인프라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맥쿼리자산운용은 맥쿼리인프라 등 12개의 펀드를 통해 약 11조원의 국내 자산을 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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