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더 지니어스' 우승 10년 만에 '피의 게임'…내가 보여주겠다"

박정선 2024. 11. 1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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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게임' 시즌3.
방송인 장동민이 '더 지니어스' 우승 후 10년 만에 서바이벌 예능 '피의 게임' 시즌3에 참가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장동민은 12일 오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된 웨이브 예능 '피의 게임' 시즌3 제작발표회에서 "10년 전에 '더 지니어스'에서 우승했다. 그러다 보니 이번 출연을 두고 저도 사실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잘해봐야 본전이다. 심지어 아주 잘해야 본전이다"라고 말한 장동민은 "그런데 주변에서 전부 다 '나가지 마'라고 하더라. '더 지니어스'에 나갈 때도 같은 상황이었다. 저는 그때도 '내가 왜?'라고 생각해서 출연했다. 이번에도 '늙어서 못할 것'이라는 말에, '너희가 그렇게 생각하면 내가 보여줄게'란 미친 생각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피의 게임' 시리즈는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중 높은 신규 유료 가입자 견인 수치를 기록한 바 있는 생존 지능 서바이벌 예능이다. 1년여 만에 돌아오는 세 번째 '피의 게임'은 장동민, 홍진호, 김경란, 임현서, 서출구, 엠제이킴, 유리사, 주언규, 충주맨, 악어, 최혜선, 허성범, 김민아, 이지나, 김영광, 시윤, 스티브예 등이 출연한다. 오는 15일 첫 공개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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