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싸이월드 부활한다···내년 서비스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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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3200만명에 달하는 사용자를 모으며 '미니홈피' 열풍을 일으켰던 싸이월드가 내년에 부활한다.
12일 싸이커뮤니케이션즈(싸이컴즈)는 기존 싸이월드 소유 법인에서 싸이월드 사업권과 자산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싸이컴즈는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싸이월드의 모토인 '사이좋은 사람들'의 세련된 부활이라는 콘셉트에 맞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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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싸이커뮤니케이션즈(싸이컴즈)는 기존 싸이월드 소유 법인에서 싸이월드 사업권과 자산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싸이컴즈는 싸이월드 사업을 위한 특수목적회사(SPC)로 지난 9월 설립됐다.
인수가 마무리된데 맞춰 이 회사는 싸이월드 브랜드 자산을 활용한 새로운 커뮤니티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기존 법인이 보유했던 170억 건에 달하는 사진 데이터를 포함한 이용자 개인 데이터는 모두 싸이컴즈에 안전하게 이관됐다.
싸이컴즈는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싸이월드의 모토인 ‘사이좋은 사람들’의 세련된 부활이라는 콘셉트에 맞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서비스 베타 버전을 공개하고, 내년중 정식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목표다.
이날 싸이월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티저 사이트가 싸이월드 홈페이지에서 공개됐다. 기존 앱서비스는 12월 2일 자로 종료된다.
함영철 싸이커뮤니케이션 대표는 “기존 싸이월드를 기반으로 현재 사용자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12월 중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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