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 상호금융 예수금 45조원 달성…“디지털금융 혁신에도 전력”

경북농협은 12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상호금융예수금 45조원 달성 기념식을 진행했다.

경북농협은 12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상호금융예수금 45조원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임도곤 본부장과 최진수 NH농협은행 경북본부장, 농협중앙회 권기봉 이사(남안동농협 조합장)·김용준 이사(상주축산농협 조합장)·이달호 감사위원(예천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경북농협은 151개 농축협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10월 22일 기준 예수금 45조원을 달성했다. 전국 1111개 농축협의 총예수금 규모는 449조 8212억원이다. 이 가운데 경북농협은 10.1% 점유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22년 40조원을 돌파하고 2년 1개월 만이다.

농협상호금융은 1969년 농업인간 자금 융통을 통해 농촌의 자금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발했다. 이후 50여년간 지역금융기관으로서 농업인과 서민을 위한 금융 사업을 실시해 왔다. 최근에는 디지털 플랫폼 ‘NH콕뱅크’, 마이데이터 서비스 개시 등을 통해 디지털 혁신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임도곤 본부장은 “경북농협 임직원들은 앞으로도 농업인과 고객께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