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3분기 영업이익 65억원… 전년比 68%↓

양진원 기자 2024. 11. 1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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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가 올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네오위즈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보다 20.7% 준 931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8.1% 감소한 65억원을 냈다고 12일 밝혔다.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지난해보다 33% 준 369억원을 기록했다.

네오위즈는 3분기 중 'P의 거짓' 플랫폼별 할인 행사와 1주년을 기념한 DLC 음원·아트 공개 효과로 판매량이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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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사옥. /사진=네오위즈
네오위즈가 올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오는 2025년 히트작 'P의 거짓' DLC 등을 통해 반등 곡선을 그리겠다는 각오다.

네오위즈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보다 20.7% 준 931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8.1% 감소한 65억원을 냈다고 12일 밝혔다. 당기순손실은 14억으로 적자전환했다.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지난해보다 33% 준 369억원을 기록했다. 'P의 거짓' 출시 효과가 사라진 영향이다. 네오위즈는 3분기 중 'P의 거짓' 플랫폼별 할인 행사와 1주년을 기념한 DLC 음원·아트 공개 효과로 판매량이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전년과 견줘 14% 감소한 457억원을 기록했다. '브라운더스트2'가 7월 '다이어트 러쉬' 시즌 이벤트와 8월 여름 이벤트 등으로 매출을 견인했다고 전했다. 자회사 파우게임즈가 개발을 맡은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이하 영웅전설)' 출시 초기 성과도 있었다. 영웅전설은 주요 타겟 시장인 일본, 대만 지역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기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106억원이다.

네오위즈는 지식재산(IP)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PC·콘솔 라인업을 확충하며 탄탄한 세계관과 흡입력 있는 내러티브를 갖춘 신작 발굴에 집중할 방침이다.

네오위즈 주요 IP인 '브라운더스트2'는 다음 달 서비스 1.5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다. 일본 최대 서브컬쳐 행사 '코믹마켓'과 국내 서브컬쳐 게임·애니메이션 행사 'AGF 2024'에 참여한다.

내년에는 'P의 거짓' DLC를 출시한다. 네오위즈는 본편을 확장한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며 현재 게임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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