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감독 '3승 1무' 진기록→'맨유 OUT' 공식화, '39세' 정식 사령탑 체제로... 부담감 이겨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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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시 정식 감독 체제로 팀을 운영한다.
맨유는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는 판 니스텔로이가 팀을 떠났음을 알린다. 그는 여름에 합류해 지난 4경기 동안 임시 감독으로 팀을 맡았다"며 "뤼트는 맨유의 전설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가 구단에 기여한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 판 니스텔로이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항상 환영받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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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는 판 니스텔로이가 팀을 떠났음을 알린다. 그는 여름에 합류해 지난 4경기 동안 임시 감독으로 팀을 맡았다"며 "뤼트는 맨유의 전설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가 구단에 기여한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 판 니스텔로이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항상 환영받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판 니스텔로이는 에릭 텐 하흐(54) 전 감독 체제의 맨유에 수석 코치로 합류했다. 텐 하흐 감독 경질 후에는 맨유 임시 사령탑으로서 역할을 다했다. 공식 4경기에서 3승 1무를 거두며 맨유를 정상 궤도에 올려놨다.
맨유에 마지막 인사로 판 니스텔로이는 "아름다운 순간이었다. 4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특별한 마무리다"라며 "아버지와 아들도 경기를 지켜봤다. 환상적인 순간이었다"고 했다. 맨유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인 판 니스텔로이는 임시 감독으로서도 괄목한 성적을 기록한 뒤 구단을 떠나게 됐다.
차기 정식 감독의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다. 후벵 아모림(39) 감독은 포르투갈의 스포르팅CP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맨유는 판 니스텔로이의 이별 소식과 함께 아모림 감독의 맨유 도착 모습을 공개했다.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아모림 감독은 맨유의 캐링턴 훈련 단지에 도착했다. 아모림 감독은 스포르팅 사령탑으로서 브라가전을 4-2로 승리한 뒤 몇 시간 만에 포르투갈 베자 공항에서 맨체스터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했다.
구단은 "아모림 감독은 건물 밖에서 오마르 베라다 맨유 최고 경영자(CEO)와 포옹했다. 댄 애시워스 스포츠 디렉터와 제이슨 윌콕스 기술 디렉터도 아모림 감독을 환영했다"며 "아모림 감독은 취업 비자를 취득한 뒤 업무를 시작하기 전 주요 직원을 만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유럽 리그는 A매치 휴식기에 돌입했다. 아모림 감독은 맨유 사령탑 데뷔전까지 13일의 시간을 받았다. 오는 25일 입스위치 타운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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