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APEC 정상회의 순방 계기에 尹-트럼프 회동 추진”

김규태 기자 2024. 11. 1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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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회동을 추진 중이라고 대통령실이 12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오는 14∼21일 페루와 브라질에서 각각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으로, 이번 해외 순방 일정을 계기로 트럼프 당선인과의 회동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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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S-US-POLITICS-VOTE-TRUMP-RUBIO 지난 10월 29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앨런타운에서 열린 유세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당시 공화당 후보)이 2기 트럼프 행정부의 국무장관 지명이 유력하다고 보도된 마코 루비오 상원의원의 찬조 연설을 경청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회동을 추진 중이라고 대통령실이 12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오는 14∼21일 페루와 브라질에서 각각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으로, 이번 해외 순방 일정을 계기로 트럼프 당선인과의 회동을 추진 중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양측 간 회동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트럼프 당선인 측과 긴밀하게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또 대통령실은 APEC과 G20 정상회의 기간에 윤 대통령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 등과의 양자회담은 물론, 한·미·일 3국 정상회담 일정도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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