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스라엘 특사 접견…가자지구 전쟁 등 현안 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에 급파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특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을 만나 가자지구 전쟁 등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더머 장관은 트럼프 당선인에게 가자지구 전쟁을 비롯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및 이란에 대한 작전계획 등을 설명하고 네타냐후 총리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에 급파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특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을 만나 가자지구 전쟁 등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현지시각 11일 미국 정치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10일 플로리다 마러라고 자택에서 론 더머 이스라엘 전략부 장관을 접견했습니다.
더머 장관은 트럼프 당선인에게 가자지구 전쟁을 비롯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및 이란에 대한 작전계획 등을 설명하고 네타냐후 총리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네타냐후 총리 측은 이번 접견을 통해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때까지 가자지구 전쟁 등과 관련해 이스라엘이 해결해야 할 문제들과 자제해야 할 사항을 확인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머 장관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와도 면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대인인 쿠슈너는 트럼프 1기 백악관에서 선임고문을 맡았고, 2020년 이스라엘이 아랍에미리트 등 일부 아랍국가들과 국교를 정상화한 '아브라함 협정'을 중재하는 데 핵심 역할을 맡았습니다.
더머 이스라엘 특사는 이번 미국 방문에서 트럼프 당선인을 먼저 만나고 나서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을 접견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자국 입장에서 볼 때 현 바이든 미국 행정부보다 차기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중동 정책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가자 전쟁 해법 등을 놓고 바이든 대통령과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네타냐후는 트럼프의 당선이 확정된 뒤 '역사상 가장 위대한 복귀'라며 공개적으로 찬사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한국이 가르치려 들더라”…다시보고 미리보는 트럼프식 협상들
- 햄버거·피자만 찾는 비만 아동, 지방간 유병률 높다
- KDI “올해 성장률 2.2%로 하향…내년엔 2.0%”
- “우리 집 떠내려가요”…4만 6천가구 피해입은 콜롬비아 대홍수 [이런뉴스]
- 가상화폐 시가총액 3년 만에 3조 달러 돌파 [이런뉴스]
- 관저생활 알라바이 ‘해피’·‘조이’, 다섯 달 만에 서울대공원 이동 [이런뉴스]
- 현대차 계열사의 로봇 개, 트럼프 저택 순찰 [이런뉴스]
- 중학교 동창이? 데뷔 17년차 아이유 “악플러에 합의·선처 없다” [이런뉴스]
- “사회주의자로서 양심적 병역 거부” 30대 남성, 대법 패소 확정
- 예비부부 울리는 ‘스드메’ 손 본다…공정위, 약관 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