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열 전북도의원 "새로움 없는 지방시대 발전 전략, 대대적 개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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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최형열 위원장(전주5)이 12일 열린 도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신규 없이 기존 과제를 재탕한 '전북자치도 지방시대위원회 계획'을 강하게 질타했다.
최 위원장은 "최근 정부는 42조원 규모의 계획을 의결했고 전북자치도 또한 총 326개 사업을 담은 지방시대 5개년 계획을 의결했다"면서 "전북 지방시대 5개년 계획을 보면 전체 43% 정도만 신규 과제이고 나머지는 기존에 있던 정책 과제다.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 없이 기존 정책을 재탕 삼탕 한 엉터리 계획"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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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정책 기조 합류 위한 전북만의 경쟁력 있는 과제 발굴해야”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최형열 위원장(전주5)이 12일 열린 도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신규 없이 기존 과제를 재탕한 ‘전북자치도 지방시대위원회 계획’을 강하게 질타했다.
최 위원장에 따르면 현 정부는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을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이에 따라 중앙 지방시대위원회와 17개 광역시도 지방시대위원회가 구성·운영 중에 있다.
최 위원장은 “최근 정부는 42조원 규모의 계획을 의결했고 전북자치도 또한 총 326개 사업을 담은 지방시대 5개년 계획을 의결했다”면서 “전북 지방시대 5개년 계획을 보면 전체 43% 정도만 신규 과제이고 나머지는 기존에 있던 정책 과제다.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 없이 기존 정책을 재탕 삼탕 한 엉터리 계획”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특히 지방시대 계획에 대통령 및 도지사 공약 과제를 대거 포함하고 있어 진정 지역을 위한 사업인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최 위원장은 “정부가 지방시대라는 새로운 정책 기류를 선도하고 있는 만큼 안일하게 대처하면 새로운 시대에서 도태될 가능성이 높다”며 “연차별 시행계획에라도 신규 과제를 포함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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