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품격을 바꿨다… 문화예술 랜드마크 'GS칼텍스 예울마루'

추동훈 기자(chu.donghun@mk.co.kr) 2024. 11. 12. 16: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GS칼텍스는 여수문화예술공원 'GS칼텍스 예울마루'를 대표적인 남해안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지역 문화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GS칼텍스 예울마루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도시에 걸맞은 지역 문화예술 인프라스트럭처 구축을 위해 여수시와 함께 망마산과 장도 일원의 약 70만㎡(21만여 평) 용지에 조성한 복합문화예술 공간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상 / GS칼텍스
GS칼텍스 예울마루 및 장도 전경. GS칼텍스

GS칼텍스는 여수문화예술공원 'GS칼텍스 예울마루'를 대표적인 남해안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지역 문화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GS칼텍스 예울마루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도시에 걸맞은 지역 문화예술 인프라스트럭처 구축을 위해 여수시와 함께 망마산과 장도 일원의 약 70만㎡(21만여 평) 용지에 조성한 복합문화예술 공간이다.

'문화예술의 향기가 파도의 너울처럼 가득하고 전통 가옥의 마루처럼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은 GS칼텍스 예울마루는 1·2단계로 구분해서 조성됐다. 1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약 18만평 위에 2012년 5월 공연장 중심의 GS칼텍스 예울마루를 개관했다.

GS칼텍스 예울마루는 오리지널 무대를 그대로 수용할 수 있는 최첨단 음향과 무대시설, 조명으로 무대 효과를 극대화한 1021석 규모 대극장과 연출자의 의도에 따라 변형할 수 있는 반원형 무대의 302석 규모 소극장을 구축했다. 이곳에서 클래식·오페라·뮤지컬·콘서트·발레·연극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또 3개 전시실을 통해 수준 높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역민들에게 제공한다.

그동안 정명훈, 정경화, 조수미 등 한국 클래식을 이끌어온 대가들은 물론 조성진, 손열음, 선우예권, 임윤찬 등 젊은 거장들의 수준 높은 연주회와 한국 근현대미술 걸작전, 허영만전, 라이프 사진전 등 대형 브랜드 전시를 선보였다. 특히 예울마루가 자체 기획하는 공연, 전시, 교육에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다문화가족 등 문화 소외계층을 초대하는 객석나눔(공연), 티켓나눔(전시)과 같은 문화나눔 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

개관 이후 2024년 6월 말 기준 1810회 공연이 열리고 관람객 약 83만4000명이 찾았다. 172건의 전시에서는 관람객 46만1000여 명이 방문했고, 2177건의 교육 프로그램에 3만3000여 명이 수강하는 등 약 133만명의 시민과 관람객들이 GS칼텍스 예울마루를 찾았다.

GS칼텍스는 2019년 5월 예술 지원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더욱 깊이 소통하기 위해 예울마루 2단계 사업인 장도 조성 사업을 완료해 약 3만평 규모의 '예술의 섬 장도'를 개관했다.

예술의 섬 장도는 시민과 예술가들 참여로 자유롭게 가꾸어 가는 예술의 섬을 지향하며, 하루에 두 번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진섬다리'를 지나 마주하게 된다. 예술의 섬 장도에는 입주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창작 스튜디오', 예술의 섬에 깃든 건축의 백미 '장도 전시관', 수려한 바다 전망과 해송이 어우러져 또 하나의 풍경이 되는 '아트 카페', 사계절 꽃이 피는 '다도해 정원', 남해안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 예술과 힐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산책로와 잔디광장 등으로 구성된다.

예술의 섬 개관 이후 올해 6월까지 약 175만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장도는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여수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부상했다. 아울러 2022년 선소대교 개통에 따라 지리적으로 웅천 신도심 끝자락에 위치한 GS칼텍스 예울마루는 현재 여수의 중심 공간으로 변모했다.

GS칼텍스는 현재까지 조성비와 운영비를 합해 약 1500억원을 지원했다.

[추동훈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