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판 잡아야 도쿄 간다"…류중일호, 대만 넘어라
[앵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야구 대표팀이 내일(13일) 대만과 프리미어12 첫 경기를 치릅니다.
대표팀이 목표로 하는 4강행 티켓 확보를 위해선 첫 경기 승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프리미어12 첫 경기 상대인 대만은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통산 국제 대회 상대 전적은 26승 16패로 우리 대표팀이 앞서있지만, 최근 5경기에서는 2승 3패로 열세입니다.
특히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예선에서 대만에 0대 4, 완패를 당했는데, 이때 선발 투수였던 좌완 린여우민이 이번에도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큽니다.
일본과 쿠바, 도미니카공화국 등과 한 조인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슈퍼 라운드'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각 조 1, 2위에게 주어지는 슈퍼 라운드 티켓 확보를 위해선 5경기에서 최소 4승은 챙겨야 하는 만큼, 첫 경기 대만전을 반드시 잡아야 합니다.
대표팀 류중일 감독은 타선이 얼마나 터져주느냐가 승패를 가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류중일 / 프리미어12 대표팀 감독(지난 7일)> "결국은 쳐야 되는데요. 상대 팀 에이스들이 나오면 얼만큼 점수를 내는지 그거부터 해결해야 할 것 같고. 전반적으로 컨디션은 다 괜찮은 것 같아요."
대만전 선발 투수로는 곽빈 또는 고영표가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박영현과 김택연, 정해영 등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불펜진이 뒤를 받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k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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