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3분기 매출액 596억원…전분기比 7%↑(상보)

김건우 기자 2024. 11. 1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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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스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분기 대비 성장을 기록했다.

회사는 주주 환원 정책으로 배당형 무상증자 5%를 진행할 계획이다.

12일 시노펙스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586억원, 39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7%, 5% 성장했다고 공시했다.

시노펙스는 주주환원 정책으로 회사의 수익 중 미래성장을 위한 투자를 최우선으로 진행하고 남는 잉여금을 주주환원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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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스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분기 대비 성장을 기록했다. 회사는 주주 환원 정책으로 배당형 무상증자 5%를 진행할 계획이다.

12일 시노펙스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586억원, 39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7%, 5% 성장했다고 공시했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5% 증가한 150억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자동차용 전장 시장진입을 위한 베트남 2공장 준공,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혈액투석 필터) 임상 및 마케팅, 나노급 케미컬 필터 양산 설비 투자 등 미래 성장에 대한 설비투자와 마케팅 비용을 감당하면서 이뤄낸 성과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시노펙스는 주주환원 정책으로 회사의 수익 중 미래성장을 위한 투자를 최우선으로 진행하고 남는 잉여금을 주주환원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현재는 상법상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조건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배당형 무상증자를 실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당형 무상증자는 12월 26일 기준으로 시노펙스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가 대상이며 보유수량의 5%가 무상으로 지급된다.

시노펙스는 국내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인공신장기용 혈액여과기는 현재 11개 병원에 공급되어 사용되고 있다. 연말까지 20개 병원으로 확대가 예상되는 등 계획에 맞춰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5개 상급병원에서 진행하는 임상 준비도 마무리 단계다. 다음달 임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미국 FDA(식품의약국) CE MDR 인증 획득을 위한 임상도 준비 중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편 시노펙스는 12일 오후 6시부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3분기 실적과 주주문의 및 제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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