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게임3' 장동민 "홍진호보다 모든 면 강력"

최지윤 기자 2024. 11. 12. 16: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모든 면에서 홍진호보다 월등하다."

장동민은 "모든 면에서 내가 강력하다"며 "사실 오늘 이 자리에 안 온 것도 내가 기를 죽여서다. 홍진호는 승부욕, 촉, 머리 회전이 날카롭게 서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방송인 장동민이 12일 오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린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 시즌3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1.12.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모든 면에서 홍진호보다 월등하다."

개그맨 장동민이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와 대결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장동민은 12일 오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열린 웨이브 '피의 게임' 시즌3 제작발표회에서 홍진호와 리벤지 매치 관련 "사전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봤을 때 '힘들겠다'고 생각했다. 개인적으로 서바이벌 플레이어 중 가장 두려워하는 사람 중 한명"이라며 "서로 성향을 잘 알아서 두려운 부분이 컸다. 확실히 해보니까 지금 포커 플레이어로서 폼이 좋은데, 그 기세가 피의 게임3에도 이어지지 않았나 싶다"고 털어놨다.

이날 홍진호는 기흉 수술을 받아 제작발표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장동민은 "모든 면에서 내가 강력하다"며 "사실 오늘 이 자리에 안 온 것도 내가 기를 죽여서다. 홍진호는 승부욕, 촉, 머리 회전이 날카롭게 서있다"고 설명했다.

tvN '더 지니어스' 시즌3·4(2014~2015) 우승자로서 부담도 클 터다. "나도 사실 굉장히 고민이 많았다. 잘해야 본전이라고 생각했다"며 "현정완 PD님이 회당 출연료 2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주변에서 전부 다 '나가지 마'라는 조언 밖에 안 하더라"면서 "처음에 더 지니어스 출연할 때도 같은 상황이었다. 전부 '나가지 마'라고 해서 '왜?'라고 물으니 '네 실체가 드러나서 개망신 당할 거야'라고 했다. 난 그때도 '내가 왜?'라고 생각해 출연했고, 이번에도 '왜?'라고 물었더니 '늙어서 못할 거야'라고 하더라"고 귀띔했다.

"두려움이 있었지만 '너희가 그렇게 생각하면 내가 보여줄게'라는 미친 생각으로 나왔다"며 "10년 전과 달라진 건, 예전보다 훨씬 더 출연자도, 제작진도, 서바이벌 난이도도 업그레이드됐다는 점이다. 굉장히 힘들었지만 훨씬 재미있었다"고 덧붙였다.

피의 게임3는 서바이벌 레전드들과 신예들이 '지킬 것인가, 뺏을 것인가'를 두고 벌이는 생존 서바이벌이다. 장동민과 홍진호를 비롯해 래퍼 서출구, 유튜버 유리사, 아나운서 김경란, 변호사 임현서, 이종격투기 선수 엠제이킴, 유튜버 주언규가 출연한다.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과 '충주맨' 김선태, 게임 스트리머 악어, '솔로지옥3' 최혜선, '대학전쟁' 허성범, 전 기상캐스터 김민아,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이지나, 전 축구 국가대표 김영광, 그룹 '유키스' 출신 시윤, 포커 플레이어 스티브예도 함께 한다. 15일 첫 공개.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전채영PD(윗줄 왼쪽부터), 방송인 시윤, 최혜선, 스티브 예, 이진아, 김민아, 허성범, 엠제이킴, 악어, 서출구, 현정완PD, 장동민, 김경란, 임현서, 유리사, 주언규, 충주맨이 12일 오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린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 시즌3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1.12. jini@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