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기업 선정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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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신문과 한국메세나협회가 함께 선정하는 '한국메세나대상'은 1999년부터 국내 기업 중 문화예술 분야에서 최고로 기여한 기업을 뽑아 수상하고 있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메세나대상은 우리나라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기업·기업인을 발굴해 공로를 시상하고, 문화예술에 대한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을 홍보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그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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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신문과 한국메세나협회가 함께 선정하는 '한국메세나대상'은 1999년부터 국내 기업 중 문화예술 분야에서 최고로 기여한 기업을 뽑아 수상하고 있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메세나대상은 우리나라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기업·기업인을 발굴해 공로를 시상하고, 문화예술에 대한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을 홍보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그 목적이다.
올해 제25회 메세나대상 후보 기업 심사는 문화예술계·언론계·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5명의 심사위원이 모여 지난 6월 12일 진행한 심사회의를 통해 이뤄졌다. 이들은 공헌도, 파트너십 지속성, 대상 계층의 다양성, 문화 편차 해소 여부 등 네 가지 기준 아래 엄격하게 심사했다. 공헌도 평가에서는 지역사회와 문화예술계에 대한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했고, 그동안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던 예술 장르나 소외계층에 주목한 기업들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은 "'장애'가 아닌 '예술'에 방점을 두고 장애예술인의 활동 영역을 확장한 기업인, 작업의 어려움에 비해 시장성이 낮은 조각 장르에서 고군분투 중인 미래 세대를 지원한 기업의 진정성이 돋보였다"며 "우리나라 종이의 우수성과 종이접기 문화를 보존·발전시킨 기업, 전통예술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힘쓴 외국 기업 등 우리나라 문화예술계의 발전에 큰 도움을 준 수상사들의 공적은 큰 박수를 받아 마땅하다"고 밝혔다.
[송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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