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배움의 기회 통해 마음껏 꿈 펼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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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메세나 대상 문화공헌상에 선정된 세계청소년문화재단의 강영중 이사장(대교그룹 회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대중이 조각 예술에 더 관심을 갖고, 신예 작가들도 계속해서 멋진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강 이사장은 조형 예술가들의 어려움을 알게 되면서 지원을 결정했고, 이후 379명의 신예 작가가 조각대전과 심포지엄을 통해 작품 활동, 전시회 개최 등의 수혜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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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메세나 대상 문화공헌상에 선정된 세계청소년문화재단의 강영중 이사장(대교그룹 회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대중이 조각 예술에 더 관심을 갖고, 신예 작가들도 계속해서 멋진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세계청소년문화재단은 대교문화재단과 함께 매년 '대교국제조형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2000년 대학생·대학원생 조각 대전을 시작했고, 2012년에 심포지엄으로 명칭을 바꾸면서 25년째 지원을 계속해왔다. 올해는 12명의 참여 작가를 선발해 지난 7~8월 충남대에서 17박18일 동안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보조 작가까지 포함하면 총 24명의 참가자가 합숙하면서 작품 활동을 했다. 최종 완성된 작품은 8월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전시했다.
조각은 미술 분야에서도 비인기 영역에 속한다. 작품을 만드는 데 드는 재료와 작업 공간, 인건비 등 현실적 제약이 많다. 회화·사진에 비해 부피가 크다 보니 거래되는 비중도 저조한 게 현실이다. 강 이사장은 조형 예술가들의 어려움을 알게 되면서 지원을 결정했고, 이후 379명의 신예 작가가 조각대전과 심포지엄을 통해 작품 활동, 전시회 개최 등의 수혜를 누렸다.
강 이사장은 "앞으로도 재단은 역대 참여 작가 전시 등을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로 대중에게 조각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신예 작가는 창작과 배움의 기회를 통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조각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환경이 열악한 분야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발굴하겠다"며 "물질적 지원을 넘어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꿈나무들이 건강한 인간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부분을 찾아 지원하겠다"고 했다.
[정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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