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연구원, 서울시 씽크탱크로서 기본 충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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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성동 제2선거구)은 지난 8일 2024년도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연구원의 학술지 관리 부실과 연구과제 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질의에 나선 구 의원은 "서울연구원의 유일한 학술지인 '서울도시연구'가 2022년 11월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지에서 탈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회당 1편의 논문만이 게재되는 등 양적 부족은 물론, 단순 업무내용을 정리한 수준의 논문이 실리는 등 질적 저하 문제도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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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성동 제2선거구)은 지난 8일 2024년도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연구원의 학술지 관리 부실과 연구과제 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서울연구원은 1992년 설립된 서울시 출연 연구기관으로, 서울시의 도시계획과 주요 정책 수립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질의에 나선 구 의원은 “서울연구원의 유일한 학술지인 ‘서울도시연구’가 2022년 11월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지에서 탈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회당 1편의 논문만이 게재되는 등 양적 부족은 물론, 단순 업무내용을 정리한 수준의 논문이 실리는 등 질적 저하 문제도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구 의원은 서울연구원의 연구과제 관리에 대해서도 “대부분이 3개월, 1개월 단위의 단기 과제”라며 “우수한 석박사급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서울연구원만이 할 수 있는 심도 깊은 중장기 연구에 집중적으로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연구 결과의 활용을 위해서 ‘해당 정책 수립에 활용’이라는 추상적인 표현을 지양하고, 구체적으로 어느 부서에서 어떻게 활용될 것인지 명확히 밝혀야 연구의 가치가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구 의원은 “서울시의 씽크탱크인 서울연구원은 기본에 더욱 충실해야 한다”라며 “서울연구원은 단기성과에 치중하기보다 서울시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연구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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