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도 도의원 "자동차융합기술원, 방만운영…쇄신 시급"

김양근 2024. 11. 1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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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도 전북자치도의원(전주 6)이 12일 자동차융합기술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반적인 방만 운영을 질타했다.

이 의원은 "기관장의 조직운영상 허점이 그대로 경영성과의 부실로 이어지고 있음이 이번에 여실히 드러났다"며, "심각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하루빨리 조직 진단을 통해 문제점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찾아내고, 이를 쇄신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해 조직 안정화를 통해 경영수익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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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무감사서 높은 퇴사율, 출장여비 과다 지출, 공모사업 실적 반토막 등 질타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이병도 전북자치도의원(전주 6)이 12일 자동차융합기술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반적인 방만 운영을 질타했다.

이 의원은 “자동차융합기술원의 정원이 ‘22년 25명, ‘23년 22명. ‘24년 16명이 부족한 상태인데 그 원인이 조직 내부 문제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병도 전북자치도의원 [사진=전북자치도의회 ]

실제로 자동차융합기술원의 ‘23년 경영평가 결과, 직원만족도가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해마다 퇴사자들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 이 의원의 지적이다.

이 의원은 또 “2024년 국가 공모사업 중 절반이 탈락, 주요사업 20건 중 10건이 집행률 50% 미만, 해외 출장여비 과다 지출 및 출장보고서 허위 작성” 등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기관장의 조직운영상 허점이 그대로 경영성과의 부실로 이어지고 있음이 이번에 여실히 드러났다”며, “심각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하루빨리 조직 진단을 통해 문제점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찾아내고, 이를 쇄신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해 조직 안정화를 통해 경영수익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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