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박신양, 11년 만 스크린 컴백 "어쩌다 보니 오랜만, 여전히 흥미로워"

강효진 기자 2024. 11. 1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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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신양이 11년 만에 스크린 컴백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

2013년 '박수건달' 이후 약 11년 만에 스크린 컴백에 나선 박신양은 "어쩌다보니 영화를 오랜만에 출연하게 됐다. 그 동안 드라마를 했었고, 그림도 그렸다. 그림 그리면서 전시도 하고, 그림도 그렇고 드라마도 그렇고 많은 시간을 들여야하기 때문에 어떻게 하다보니 영화를 오랜만에 하게 됐다. 영화는 시간 안에 집중적인 이야기와 감정을 끌어내야 해서 조금 다른 측면이 있는데 여전히 흥미로운 장르라고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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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흘 박신양. 제공ㅣ쇼박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박신양이 11년 만에 스크린 컴백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

영화 '사흘'(감독 현문섭) 언론배급시사회가 12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CGV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박신양, 이민기, 이레와 현문섭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박신양은 출연 계기에 대해 "이 기획 시나리오를 봤을 때 두 가지 얘기가 한 영화 시나리오에 들어있다는 것을 영화를 보시면 잘 아실 수 있을 것 같다. 대본 안에 재밌게도 아빠와 딸의 애틋한 감정을 다루는 휴먼 드라마고, 오컬트 장르가 같이 들어있었다. 한 쪽 얘기를 다루기에도 영화 시간과 분량은 그렇게 많다고 볼 수 없다. 한쪽 장르를 다루는 영화는 많이 있을 것이다. 두 가지 장르와 이야기가 공존하는 점이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오컬트 장르가 휴먼 드라마를 다루기에 그렇게 적합한 장르는 아닌 것이다. 새롭고 흥미롭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막상 실제로 만들어내는 과정은 어디 참고할 만한 것이 없었다. 각 장르별로는 있었겠지만 어우러진 것은 없었다. 실제화 시키며 흥미로웠고 재밌었던 것 같다. 그래서 시나리오를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2013년 '박수건달' 이후 약 11년 만에 스크린 컴백에 나선 박신양은 "어쩌다보니 영화를 오랜만에 출연하게 됐다. 그 동안 드라마를 했었고, 그림도 그렸다. 그림 그리면서 전시도 하고, 그림도 그렇고 드라마도 그렇고 많은 시간을 들여야하기 때문에 어떻게 하다보니 영화를 오랜만에 하게 됐다. 영화는 시간 안에 집중적인 이야기와 감정을 끌어내야 해서 조금 다른 측면이 있는데 여전히 흥미로운 장르라고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사흘'은 장례를 치르는 3일, 죽은 딸의 심장에서 깨어나는 그것을 막기 위해 구마의식이 벌어지며 일어나는 일을 담은 오컬트 호러다. 오는 1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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