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진 피해 주민, 2026년 완공 국민임대주택 우선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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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 들어서는 국민임대주택에 2017년 포항지진 피해 주민이 우선 입주한다.
포항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흥해읍 학성리에 조성 중인 국민임대주택의 우선 공급대상자 입주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포항흥해국민임대주택 200가구 중 100가구가 지진피해 주민에게 우선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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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 들어서는 국민임대주택에 2017년 포항지진 피해 주민이 우선 입주한다.
포항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흥해읍 학성리에 조성 중인 국민임대주택의 우선 공급대상자 입주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포항흥해국민임대주택 200가구 중 100가구가 지진피해 주민에게 우선 공급된다.
신청 자격은 지진피해 주민으로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무주택가구 구성원이어야 하며 3인 가구 기준 월 소득 719만원, 총자산 가액 4억4천850만원 이하여야 한다.
입주 희망자는 오는 25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포항시 지진방재사업과로 신청하면 된다.
임차료는 주변 시세의 60∼80% 선에서 결정된다.
LH는 2026년 5월께 국민임대주택을 완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흥해 특별재생계획으로 추진하는 국민임대주택의 건립이 지진피해 주민의 주거 안정과 인구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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