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게임3’ 장동민 “홍진호와 재회? 모든 면에서 내가 강력”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shinye@mk.co.kr) 2024. 11. 1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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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게임3' 장동민이 홍진호와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장동민은 홍진호와의 리벤지 매치에 대해 "사전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홍진호를 봤는데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다. 개인적으로 서바이벌 플레이어들 중에 가장 두려워하는 사람 중 한명이 아닌가 싶다. 서로가 서로의 성향을 너무 잘 알기 때문에 두려웠던 부분이 컸다. 확실히 해보니까 지금 포커 플레이어로서의 폼이 좋은데, 그 기세가 '피의 게임3'에도 이어지지 않았나 싶다. 굉장히 힘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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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게임3’ 장동민. 사진ㅣ유용석 기자
‘피의게임3’ 장동민이 홍진호와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 시즌3’(연출 현정완, 전채영, 제작 모스트267, 이하 ‘피의 게임 3’) 시사 및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홍진호, 빠니보틀, 김영광은 개인사정상 불참했다.

장동민은 홍진호와의 리벤지 매치에 대해 “사전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홍진호를 봤는데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다. 개인적으로 서바이벌 플레이어들 중에 가장 두려워하는 사람 중 한명이 아닌가 싶다. 서로가 서로의 성향을 너무 잘 알기 때문에 두려웠던 부분이 컸다. 확실히 해보니까 지금 포커 플레이어로서의 폼이 좋은데, 그 기세가 ‘피의 게임3’에도 이어지지 않았나 싶다. 굉장히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면에서 제가 강력하다. 사실 오늘 이 자리에 안 온것도 제가 기를 죽여서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낸뒤 “홍진호는 승부욕, 촉, 머리 회전이 날카롭게 서있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피의 게임 3’는 서바이벌 레전드들과 신예들이 지킬 것인가, 뺏을 것인가를 두고 벌이는 생존지능 서바이벌. 개그맨 장동민,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를 필두로 김경란, 임현서, 서출구, 엠제이킴, 유리사, 주언규, 빠니보틀, 충주맨, 악어, 최혜선, 허성범, 김민아, 이지나, 김영광, 시윤, 스티브예까지 플레이어 18인이 출연한다.

‘피의 게임 시즌3’는 오는 15일 금요일 웨이브에서 첫 공개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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