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개월 만에 2천500선 내줘‥코스닥도 2.51%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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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 가까이 하락하며, 지난 8월 '블랙먼데이' 이후 처음 2천500선을 내줬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49.09포인트, 1.94% 내린 2천482.57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가 2천500선을 내준 것은 지난 8월 5일(2,441.55) 이후 3개월 만으로, 당시에는 미국 발 경기 침체 우려에 코스피가 하루 만에 8.77% 급락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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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 가까이 하락하며, 지난 8월 '블랙먼데이' 이후 처음 2천500선을 내줬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49.09포인트, 1.94% 내린 2천482.57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가 2천500선을 내준 것은 지난 8월 5일(2,441.55) 이후 3개월 만으로, 당시에는 미국 발 경기 침체 우려에 코스피가 하루 만에 8.77% 급락한 바 있습니다.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천308억 원과 1천93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해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이는 미 대선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보호무역주의와 고율 관세 기조 영향에 국내 산업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개별 종목들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3.64%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고, SK하이닉스도 3.53% 하락하는 등 반도체주들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어제보다 18.32 포인트, 2.51% 내린 710.52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55406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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