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성 “춤 못 췄던 오승훈 미친 사람처럼 연습, 내가 다 울컥”(핸섬을 찾아라)

박아름 2024. 11. 1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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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성이 오승훈 때문에 울컥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배우 한은성은 11월 12일 오후 진행된 'KBS 드라마 스페셜 2024' 두 번째 단막극 '핸섬을 찾아라'(연출 손석진/극본 이남희)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메인 댄서 큐티 역으로 열연을 펼친 배우 오승훈을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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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뉴스엔 박아름 기자]

한은성이 오승훈 때문에 울컥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배우 한은성은 11월 12일 오후 진행된 ‘KBS 드라마 스페셜 2024’ 두 번째 단막극 ‘핸섬을 찾아라’(연출 손석진/극본 이남희)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메인 댄서 큐티 역으로 열연을 펼친 배우 오승훈을 극찬했다.

이날 한은성은 "꼭 얘기하고 싶었다"고 운을 뗀 뒤 "큐티 역 오승훈이 진짜 노력을 많이 했다"며 "처음 춤을 췄을 때 '어? 대역 쓰려 그랬나'라고 생각했다. 거짓말 안하고 오승훈이 혼자 연습실을 빌려 연습하고 정말 노력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은성은 "하이라이트를 볼 때 큐티가 독무하는 신을 보는데 내가 다 울컥하더라. 저 정도 퀄리티를 해내기 위해, 이 친구가 사극 액션스쿨 가는 사람처럼, 미친 사람처럼 연습한 결과물이 나오는 걸 보고 '정말 열심히 했구나' 생각했다. 우리 에피소드 중 제일 큰 게 이것이다"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댄스에 일가견이 있는 이우태 역시 "현직 댄서만큼 잘하더라. 메인 댄서로서 무리가 없겠다 생각하고 첫 연습에 들어갔는데 많이 당황스러웠다. 근데 또 어떤 생각이 들었냐면 '진짜 미친 듯이 한 것이구나'였다. 춤이 미숙했던 형인데 영상을 보니까 '열정이 엄청난, 대단한 형이구나'라고 생각했다. 감명 깊게 와닿아서 감동스럽게 다가가 얘기했다. '예전 영상 봤는데 엄청 잘한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11월 12일 방송되는 ‘핸섬을 찾아라’는 재기를 꿈꾸는 해체 13년 차 무명 아이돌 큐티가 실종된 전 멤버 핸섬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린 로드무비다.

오승훈(큐티 역), 한은성(지니어스 역), 이우태(샤이 역), 김준범(톨 역)을 비롯해 홍종현(핸섬 역)은 ‘핸섬을 찾아라’에서 비운의 무명 아이돌 ‘오왕자’로 뭉친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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