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모두가 ‘피의게임3’ 나가지 말라고, 회당 2억 받아 출연” 너스레

김명미 2024. 11. 1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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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이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 우승 후 약 10년 만에 '피의 게임 시즌3'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장동민은 11월 1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된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 시즌3'(연출 현정완, 전채영, 제작 모스트267, 이하 피의 게임 3) 시사 및 제작발표회에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우승 후 약 10년이 지났는데 부담도 컸을 것 같다"는 말에 "저도 사실 고민이 굉장히 많았다"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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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김명미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장동민이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 우승 후 약 10년 만에 '피의 게임 시즌3'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장동민은 11월 1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된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 시즌3'(연출 현정완, 전채영, 제작 모스트267, 이하 피의 게임 3) 시사 및 제작발표회에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우승 후 약 10년이 지났는데 부담도 컸을 것 같다"는 말에 "저도 사실 고민이 굉장히 많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잘해야 본전이라고 생각했다. 그것도 (아주) 잘해야 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피의 게임' 제작진 현정완 PD님께서 회당 출연료 2억이라는 어마어마한.."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경림은 "이렇게 거짓부렁을 할 거냐"며 나무랐다.

또 장동민은 "주변에서 전부 다 '나가지 마'라는 조언 밖에 안 하더라. 근데 '더 지니어스' 처음 출연할 때도 같은 상황이었다. 전부 다 '나가지 마'라고 해서 '왜냐'고 물었더니 '네 실체가 다 드러나서 개망신 당할 거야'라고 하더라. 저는 그때도 '내가 왜?'라고 생각해서 출연했고, 이번에도 '왜냐'고 물었더니 '늙어서 못할 거야'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두려움이 있었지만 '너희가 그렇게 생각하면 내가 보여줄게'라는 미친 생각으로 나왔다"며 "10년 전과 달라진 것은, 예전보다 훨씬 더 출연자도 제작진도 서바이벌 난이도도 업그레이드가 됐다는 점이다. 굉장히 힘들었지만 훨씬 재밌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피의 게임3'는 서바이벌 레전드들과 신예들이 지킬 것인가, 뺏을 것인가를 두고 벌이는 생존 지능 서바이벌. 명불허전 서바이벌 레전드 장동민, 홍진호, 김경란, 임현서, 서출구, 엠제이킴, 유리사, 주언규와 예측불허 신예 빠니보틀, 충주맨, 악어, 최혜선, 허성범, 김민아, 이지나, 김영광, 시윤, 스티브예가 출연한다. 오는 15일 첫 공개.

뉴스엔 김명미 mms2@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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