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길거리 흡연→조승우와 초밀착 스킨십... 파격 행보

[TV리포트=이지은 기자] 그룹 핑클 출신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조승우와 친분을 드러냈다. 12일 옥주현은 “이로운 시간, 세시간 넘게,, 숨쉬는 것 조차 잊게 만들어준 위대한 조승우라는 배우”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조승우가 출연하는 연극 ‘햄릿’을 관람한 옥주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옥주현은 카키 색상의 트렌치 코트를 착용하고 가을 여신 분위기를 뽐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옥주현은 긴머리를 한쪽으로 풀어내려 매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더불어 옥주현은 “더이상 안속아. 너무 양심적인 오빠”라며 조승우와 함께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옥주현은 조승우에게 “하나 둘 셋”이라며 사진을 찍는 척 연기를 했고, 조승우는 “뭘 하나 둘 셋이야. 아직도 이걸 하고 있어?”라며 옥주현의 연기에 속지 않는 모습을 보여 옥주현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이에 옥주현은 “너무 좋아. 깨물어 주고싶어”라며 조승우의 눈을 맞추며 볼을 쓰다듬고, 어깨에 살포시 기대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옥주현과 함께 카메라를 향해 다채로운 포즈를 취하던 조승우는 “얘는 지금 나이가 몇 살인데 이런 걸 하고 있니”라며 혀를 내둘렀고, 옥주현 역시 지지 않고 “5살”이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옥주현은 최근 길거리에서 흡연 연기를 지도받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해 논란을 몰고 왔다. 당시 옥주현은 길거리에서 뮤지컬 '마타하리'에 함께 출연 예정인 동료 배우 노윤과 함께 비타민 스틱으로 손에 담배를 쥐는 위치 등 흡연자의 일반적인 자세와 습관을 코칭 받았다. 그러나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불편하다는 의견이 이어졌고, 옥주현은 결국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