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윈청시와 경제교류" 의왕시, 스카우터 기업 모집

27일까지 전자상거래·유통연계·가공기술 등 5개 사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는 자매·우호 도시인 중국 윈청시와 경제협력과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경제교류 ‘스카우터’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기간은 13일부터 27일까지다. 대상은 관내·외 민간기업으로 규모는 5개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1년간 양 도시 간 비즈니스 기회 발굴과 협력에 주력하는 가운데 스카우터 기업 풀(Pool)에 등록되며, 의왕시 자매·우호 도시 경제교류 진행 시 사업에 먼저 참여할 기회가 제공된다.

또 중국 윈청시 경제교류를 위한 초청장 발급과 양 도시 대표단 방문 시 경제교류 스카우터 자격으로 참석할 수 있으며, 온라인 상담회 등을 위한 화상 회의실, 스튜디오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모집 범위는 중국 윈청시가 제안한 전자상거래 활성화, 유통업체 연계 및 협력 모델 개발, 가공 기술 교류 등 3개 분야와 신청 기업이 직접 제안하는 분야다. 단 시범 사업으로 예산 지원은 없으며, 소요 비용은 선정된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관내 소재 법인과 지점, 연구소, 공장 등은 특별한 절차 없이 신청이 가능하며 관외(신규) 법인은 모집 마감일까지 관내에 사업자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전담 인력 1명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참여 희망 기업은 의왕시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에 게시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기간 내에 e-메일(s010158@korea.kr)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평가는 제출된 서류로 진행되며, 합격자는 다음 달 6일 개별 통보한다.

한편 의왕시는 지난해 6월2일 윈청시와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문화, 청소년 등 인적 교류뿐만 아니라 상호 방문을 통해 다양한 산업 발전에도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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