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립초 ‘3곳 제한’ 규정 어긴 중복 지원 논란…교육청 “조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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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3곳 제한' 규정을 둔 서울 사립초등학교 신입생 입학 신청 과정에서 일부 학부모들이 제한 규정을 어겨 중복 지원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교육당국이 조치에 나섰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8일 예정된 사립초 입학 추첨은 예정대로 진행한다"며 "남은 신청기간, 중복 지원 학부모들이 자진해서 지원을 취소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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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3곳 제한’ 규정을 둔 서울 사립초등학교 신입생 입학 신청 과정에서 일부 학부모들이 제한 규정을 어겨 중복 지원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교육당국이 조치에 나섰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늘(12일) “일부 학부모가 원서를 4곳 이상 접수한 사례를 확인해 입학 접수 대행기관인 진학사 측과 조치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진학사는 원서 접수 홈페이지에 “아동 1인당 4개교 이상 접수한 사실이 발견될 경우 모든 접수 내역이 취소되며, 그 책임은 학부모에게 있다”고 긴급 공지했습니다.
서울 사립초는 ‘진학 어플라이’ 홈페이지에서 학생의 생년월일과 이름을 입력하고 부모나 조부모 등 보호자의 휴대전화 인증을 하면 최대 3개 학교에 지원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아이의 주민등록번호나 가족관계증명서 등 별도 자료를 추가로 제출하는 절차가 없어, 부모와 조부모 명의를 합쳐 4개교 이상에 지원해도 접수가 가능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사립초 입학 경쟁률이 10대1을 초과하는 등 과열 조짐을 보이자, 지난해부터 신입생 1명당 최대 3명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을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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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rea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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