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성 “현실적인 리더, 무겁지 않으려 노력했다”(핸섬을 찾아라)

박아름 2024. 11. 1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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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성이 무겁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배우 한은성은 11월 12일 오후 진행된 'KBS 드라마 스페셜 2024' 두 번째 단막극 '핸섬을 찾아라'(연출 손석진/극본 이남희)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이 맡은 지니어스 역할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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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뉴스엔 박아름 기자]

한은성이 무겁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배우 한은성은 11월 12일 오후 진행된 ‘KBS 드라마 스페셜 2024’ 두 번째 단막극 ‘핸섬을 찾아라’(연출 손석진/극본 이남희)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이 맡은 지니어스 역할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한은성은 지니어스에 대해 "현실적인 인물이라 생각했다"며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중립적인 인물이다. 그래서 리더인 거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 느낌이었는데 이 연기할 때 제일 예민하게 생각했던 부분들이 모두의 이야기를 들어야 된다는 것이었다"며 "리더라면 습관이 있는데 13년만에 다시 만났을 때도 큐티의 기분 이런 걸 다 들여다보는 인물이어야 된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그러면서도 위트와 농담으로 얼어붙은 분위기를 녹이려 하고 중립자 입장을 지키면서 무겁지 않게 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은성은 "난 싱크로율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내 MBTI는 의외로 INFJ다"며 "일할 때 보여지는 바이브와 친한 친구와 있을 때 바이브가 다를 때가 있는데 연기할 때 악역을 한 적도 재밌고 코미디적인 연기를 보여준 적도 있었는데 그게 연기의 재미라 생각한다. 내 안에 또 다른 부분이 숨겨져 있는데 평소에 해보지 못했던 말들을 연기를 통해 해보고 장난도 쳐보고 놀기도 해보고 이게 연기에 있어 제일 재밌는 점이라 생각했다. 오히려 나와 달라서 같아 보이는 느낌도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지니어스가 내게 조금 더 다가왔다"고 자신의 역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11월 12일 방송되는 ‘핸섬을 찾아라’는 재기를 꿈꾸는 해체 13년 차 무명 아이돌 큐티가 실종된 전 멤버 핸섬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린 로드무비다.

오승훈(큐티 역), 한은성(지니어스 역), 이우태(샤이 역), 김준범(톨 역)을 비롯해 홍종현(핸섬 역)은 ‘핸섬을 찾아라’에서 비운의 무명 아이돌 ‘오왕자’로 뭉친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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