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타부' 유튜브 주간 조회수 5062만 급상승…키즈 시장 공략

월평균 12%의 유튜브 성장률 기록…10월 '3억뷰'
프랑스어 채널 신규 런칭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치타부' 자동차 동요 모음집 (사진=마코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크로스미디어 콘텐츠 IP(지식재산권) 스타트업 마코빌의 유아동 대표 캐릭터 '치타부(Cheetahboo)'가 유튜브 주간 조회수 5062만을 기록하며 급성장 중이다.

12일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블링'이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치타부는 최근 한 주간 5062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는 주간 조회수, 주간 구독자 수, 총 구독자 수를 기준으로 산정된 것으로, 330만 구독자와 함께 만들어낸 성과다.

치타부는 월평균 12%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10월 조회수는 3억뷰를 넘어서는 등 급속한 인기 상승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프랑스어 채널을 신규 오픈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가속화하며 목표로 했던 20억 뷰를 조기 달성했다.

뉴시스의 튜브가이드 주간 종합 순위에서도 25위를 기록했다. 키즈 콘텐츠 분야에서는 5위를 기록하며 대표적인 키즈 콘텐츠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주현 마코빌 대표는 "치타부가 튜브가이드 주간 종합 순위 25위, 키즈 콘텐츠 5위에 오른 것은 전 세계 구독자분들이 보내주신 사랑 덕분"이라며 "특히 '자동차 동요 모음집'이 8300만 뷰, '전기안전송'이 2395만 뷰를 기록하는 등 아이들의 일상과 맞닿은 콘텐츠들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주현대표는 이어 "치타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 아이들에게 희망과 웃음을 전하고자 시작했는데, 이제는 전 세계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가 됐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이야기와 즐거움으로 아이들과 만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코빌은 치타부, 아르미, 버터 앤 크림 등 다양한 IP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블루래빗과 협력해 출시한 '치타부 사운드북'은 관련 굿즈를 포함해 2만개 이상 판매됐으며, '아르미 공작소'는 최근 두 번째 도서 '아르미 공작소의 입체 가게놀이'를 선보이는 등 콘텐츠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코빌의 유튜브 채널들의 통합 조회수는 20억 뷰를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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