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게임3' 장동민 "'더지니어스' 우승하고 어느새 10년, 잘해야 본전인데…" [MD현장]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피의 게임3'에 참가자로 도전한 이유를 말헀다.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 시즌3' 제작발표회가 12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현정완 PD, 전채영 PD, 장동민, 김경란, 임현서, 서출구, 엠제이킴, 유리사, 주언규, 충주맨, 악어, 최혜선, 허성범, 김민아, 이지나, 시윤, 스티브예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장동민은 "'피의 게임' 시즌1 때는 스튜디오에서 MC를 했었다. 그러다 속이 터져서 내가 나가야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워낙 강한 캐릭터의 출연자가 많고, 시즌이 갈수록 독해지는 프로그램이다. 내가 시즌2 때도 섭외를 받고 거절을 했었는데, 시즌3에도 러브콜이 와서 이 정도면 두려움이 있지만 도전을 해봐야겠다라는 생각으로 출연을 하게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장동민은 "10년 전에 '더 지니어스'를 우승했다. 그러다보니 이번 출연에 나도 고민이 많았다. 잘해봐야 본전이니까. 심지어 아주 잘해야 본전이니까. 그런데 주변 사람들이 전부 나가지 말라는 말을 하더라. 이게 '더 지니어스' 때도 같은 상황이었다. 다들 나가지말라고 하니까 오히려 출연을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피의 게임 3'는 서바이벌 레전드들과 신예들이 지킬 것인가, 뺏을 것인가를 두고 벌이는 생존 지능 서바이벌. 명불허전 서바이벌 레전드 장동민, 홍진호, 김경란, 임현서, 서출구, 엠제이킴, 유리사, 주언규와 예측불허 신예 빠니보틀, 충주맨, 악어, 최혜선, 허성범, 김민아, 이지나, 김영광, 시윤, 스티브예가 ‘피의 게임 3’에 총출동해 관심을 모은다.
'피의 게임 시즌3'는 오는 15일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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