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정상, '최고 수준 협력 관계' 새조약 서명 완료‥파병 공식화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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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6월 러시아와 맺은 사실상 군사동맹 수준의 새 조약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비준했습니다.
앞서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 6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평양 방문 당시 어느 한 나라가 전쟁 상태에 놓이면, 다른 한쪽이 군사 지원을 제공하는 내용 등을 담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맺었으며,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상, 하원 비준 절차를 마친 뒤 지난 9일 조약에 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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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6월 러시아와 맺은 사실상 군사동맹 수준의 새 조약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비준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지난 6월 19일 평양에서 체결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러시아 연방 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정령으로 비준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국가수반이 11일 정령에 서명했다"고 전했는데, 국가수반은 김정은 위원장을 가리킵니다.
앞서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 6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평양 방문 당시 어느 한 나라가 전쟁 상태에 놓이면, 다른 한쪽이 군사 지원을 제공하는 내용 등을 담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맺었으며,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상, 하원 비준 절차를 마친 뒤 지난 9일 조약에 서명했습니다.
조약은 북한과 러시아가 비준서를 교환하는 날부터 효력이 발생하며, 통일부는 향후 양측이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공식화하고 전투 투입 등과 연계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양소연 기자(sa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55387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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