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신청사 내년 3월 착공, 주차 77대 그쳐 비상…내년까지 공공청사 재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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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신청사 건립 공사를 오는 2025년 3월에 착공한다.
유용수 시 행정국장은 1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브리핑에서 "신청사 건립, 그리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루원복합청사 건립 및 공공시설 재배치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시는 운동장 부지에 2천848억원을 들여 연면적 8만417㎡(2만4천368평), 지하 4층~지상 15층, 주차대수 1천65면 규모의 신청사 건립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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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신청사 건립 공사를 오는 2025년 3월에 착공한다.
유용수 시 행정국장은 1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브리핑에서 “신청사 건립, 그리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루원복합청사 건립 및 공공시설 재배치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시는 운동장 부지에 2천848억원을 들여 연면적 8만417㎡(2만4천368평), 지하 4층~지상 15층, 주차대수 1천65면 규모의 신청사 건립을 추진 중이다. 오는 2028년 11월 준공이 목표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중앙투자심사 2단계에서 조건부로 승인을 받은데 이어, 지난 10월 건축허가 및 도시계획시설 변경을 끝냈다.
시는 신청사 건립에 맞춰 오는 2027년 1월부터는 청사 재배치 계획을 세우고, 현재 청사에 대한 리모델링 등의 검토에 나설 예정이다.
다만 오는 3월 신청사 건립 공사가 본격화하면 운동장 주차장을 폐쇄, 시청의 주차면이 77면으로 대폭 줄어든다. 이로 인해 민원인 등의 주차난이 더욱 심각해질 전망이다.
유 국장은 “직원은 문학경기장과 인천문화예술회관 등 대체주차장을 쓰도록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토록 해 시민들의 주차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는 루원복합청사도 내년 5월 준공할 방침이다. 이 곳엔 인천도시공사(iH), 인천환경공단, 인천시설공단, 미추홀콜센터, 서부수도사업소, 아동복지관 등이 입주한다. 현재 공정률 74%로 13층 골조공사를 끝내고 마감공사 중이다.
이 밖에 시는 인천통합보훈회관 건립 사업도 내년 5월 착공할 예정이다. 보훈회관은 남동구 간석동에 262억원을 들여 연면적 3천971㎡(1천203평), 지상 4층의 규모로 지어진다.
유 국장은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에 걸맞게 공공청사 건립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구월업무지구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인천애뜰 공영주차장 설치 공사도 내년 12월에 끝낼 방침이다. 총사업비 약 359억 원을 투입해 지하 3층, 주차대수 635대 규모다.
이민우 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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