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소비는 줄고 속도는 빨라지고 … LGU+, 6G 네트워크 기술 실증

김규식 기자(dorabono@mk.co.kr) 2024. 11. 1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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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6세대(6G) 이동통신 시대를 열기 위한 핵심 기술로 꼽히는 '전광형 트랜스포트 네트워크'를 실증했다고 12일 밝혔다.

LG유플러스와 글로벌 통신장비 업체인 인피네라, 주니퍼네트웍스가 함께 실증한 '전광형 트랜스포트 네트워크'는 전기신호와 광신호 간 변환을 최소화해 전력 소비를 줄이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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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6세대(6G) 이동통신 시대를 열기 위한 핵심 기술로 꼽히는 ‘전광형 트랜스포트 네트워크’를 실증했다고 12일 밝혔다.

LG유플러스와 글로벌 통신장비 업체인 인피네라, 주니퍼네트웍스가 함께 실증한 ‘전광형 트랜스포트 네트워크’는 전기신호와 광신호 간 변환을 최소화해 전력 소비를 줄이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데이터 전송에 소요되는 전력을 저감해 에너지를 아낄 수 있고, 폭발적인 트래픽이 있더라도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LG유플러스가 6G 시대를 열기 위한 필수 네트워크 기술 중 하나인 ‘전광형 트랜스포트 네트워크’를 실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직원이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연구하는 모습. <:LG유플러스>
앞서 LG유플러스는 자체 제작한 ‘6G 백서’를 통해 6G의 비전 중 하나로 ‘지속가능성’을 제시했다. 기후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칩셋부터 단말까지 전반적으로 에너지 소비를 절감하는 구조를 도입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LG유플러스는 또한 이밖에도 LG유플러스는 6G 이동통신을 준비하기 위해 인공지능, 오픈 네트워크·오픈랜, 네트워크 API 등 다양한 융합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이상헌 NW선행개발담당은 “6G 전송망의 핵심기술로 예상되는 전광형 장비에 대한 상용 가능성을 확인했”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련 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고객 가치를 만들기 위한 기술 연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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