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연구원 "시장금리 하락에도 내년 은행 이자 이익, 올해와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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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시장금리가 하락하더라도 국내 은행의 이자이익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금융연구원은 오늘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5년 경제 및 금융 전망 세미나'에서 내년도 국내 은행의 순이익이 22조 5천억 원을 기록해 올해 23조 5천억 원에서 소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연구원은 시장금리 하락에 따라 내년도 국내 은행의 순이자마진이 줄겠지만 대출이 완만하게 늘어나 이를 상쇄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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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시장금리가 하락하더라도 국내 은행의 이자이익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금융연구원은 오늘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5년 경제 및 금융 전망 세미나'에서 내년도 국내 은행의 순이익이 22조 5천억 원을 기록해 올해 23조 5천억 원에서 소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연구원은 시장금리 하락에 따라 내년도 국내 은행의 순이자마진이 줄겠지만 대출이 완만하게 늘어나 이를 상쇄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아울러 은행 대손 비용은 실물경제 성장세가 다소 둔화하며 올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구원은 "내년 국내 은행은 금리 하락 기조와 경쟁 환경 심화 등으로 경영 환경이 비우호적일 것"이라며 "자본 규제가 강화되고 자산 건전성 악화에 대한 관리 부담이 높아지는 가운데, 은행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도 점차 약화하는 국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가계대출 안정화를 위한 대출 관행 개선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실수요자와 실질 상환능력 중심의 주택담보대출 관행을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은행의 자율 규제 방안으로 전체 구입자금 조달 계획 평가, 상환 가능한 최대 대출한도 기준, 연령대별 대출 만기 차등화 등을 제시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55388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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