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서 희귀식물 '왕다람쥐꼬리' 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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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희귀식물인 왕다람쥐꼬리의 신규 서식지와 추가 개체를 발견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원사무소가 생태 분야를 전공한 시민들로 구성된 '식물조사단'을 선발해 지난 5월부터 왕다람쥐꼬리의 서식 실태를 조사한 결과 현재까지 총 8개체가 발견됐다.
공원사무소는 왕다람쥐꼬리의 서식지에 대한 정확한 조사를 위해 식물조사단과 함께 2025년까지 연장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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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희귀식물인 왕다람쥐꼬리의 신규 서식지와 추가 개체를 발견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원사무소가 생태 분야를 전공한 시민들로 구성된 '식물조사단'을 선발해 지난 5월부터 왕다람쥐꼬리의 서식 실태를 조사한 결과 현재까지 총 8개체가 발견됐다.
왕다람쥐꼬리는 전남과 제주 등 한반도 남부 지역에서만 발견되는 희귀식물로, 숲속의 나무나 바위, 산비탈에서 자란다.
무등산국립공원에서는 그동안 북쪽 사면에서 소규모 서식지가 확인된 바 있다.
공원사무소는 왕다람쥐꼬리의 서식지에 대한 정확한 조사를 위해 식물조사단과 함께 2025년까지 연장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도웅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왕다람쥐꼬리 서식지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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