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3분기 영업이익 46억…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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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6억4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2일 밝혔다.
카셰어링 부문(단기 카셰어링·쏘카플랜) 매출은 1047억원으로 전년도 960억원에서 9.1% 증가했다.
쏘카플랜은 지난 1년간 운영노하우 업그레이드, 고객 데이터 축적, 마케팅 투자 등에 힘입어 올 3분기 계약 대수가 2분기 대비 3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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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6억4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70억400만원으로 3.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고차 판매 매출을 제외한 모든 사업이 고르게 성장하며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이끌었다. 카셰어링 부문(단기 카셰어링·쏘카플랜) 매출은 1047억원으로 전년도 960억원에서 9.1% 증가했다. 플랫폼 부문은 매출 121억원을 기록해 1년 새 42.3% 증가했다. 다만 차량 LTV 확대를 위해 중고차량 매각을 최소화한 까닭에 중고차 판매 매출은 1억4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감소했다.
쏘카는 쏘카 2.0 전략을 위한 1년간의 투자가 수익성 확대로 이어지며 3분기 매출총이익률(GPM)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3분기 18.8%였던 GPM이 올 3분기 22.6%로 3.8%포인트(p) 늘어났다. 특히 올 3분기에는 1개월 이상 대여상품인 쏘카플랜 사업이 GPM 2.3% 흑자를 달성해 신성장사업으로서의 기반을 구축했다.
단기 카셰어링 사업은 올해 3분기 1만9400대의 차량을 공급해 전년 대비 차량대수가 3.9% 늘어났으며 매출은 7.1% 상승했다. 쏘카플랜은 지난 1년간 운영노하우 업그레이드, 고객 데이터 축적, 마케팅 투자 등에 힘입어 올 3분기 계약 대수가 2분기 대비 39% 증가했다. 쏘카일레클은 전기자전거 증차 효과에 힘입어 올 3분기 라이딩 건수가 1년 전에 비해 41.8% 증가했으며 모두의주차장은 주차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에 맞춘 제휴주차장 확대, 네이버 채널링 등의 효과로 1년 새 거래액이 36.3% 성장했다.
쏘카는 4분기에도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단기 카셰어링과 쏘카플랜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12개월 이상의 새로운 쏘카플랜 상품을 출시하고 공항 편도 서비스 등 새로운 사업 기회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지난 1년간 쏘카 2.0 전략을 추진하며 계절적 수요변화에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구조를 구축했다”며 “신차구매가 줄어들고 합리적 소비가 확산되는 사회경제적 트렌드 변화에 맞춰 모빌리티 시장의 리더로서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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